함박스테이크를 만들며 함께 만들어뒀던 미트볼로 크리스마스에 스파게티를 만들어봤다. 토마토소스를 직접 만들기가 번거롭기에 시판 제품을 이용했다. 근데 뭔 제품명이 이렇게 긴지 모르겠다. 뽀모도로가 토마토 아닌가??
폰타나 나폴리 뽀모도로 토마토 파스타 소스
한 묶음 5,790 / 개당 2,795원(430g)
-재료-
폰타나 나폴리 뽀모도로 토마토 파스타 소스 - 2,795원
미트볼 - 3,000원 정도
양송이 - 5,000원 중 1,500원 정도
치즈들 - 500원 정도
베이컨 - 700원 정도
페퍼로니 소세지 - 1,000원 정도
스파게티 - 가격 모름. 700원 정도 될까??
재료비 총 10,195원 정도
-조리시간-
25분 - 최저시급 적용 시 2,147원
조리시간의 인건비와 재료비를 합치면
12,342원
결과물은 4인분
성분표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고기가 들어간 제품은 아니다. 맛을 조금 내기 위해 치킨스톡만 들어간 터라 심심하다. 소스만 먹었을 때는 새콤한 토마토 맛이 강하지만 우리 입맛엔 심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감칠맛이 부족하니 여기에 기름진 고기류와 감칠맛을 내줄 치즈와 채소들을 듬뿍 넣어줘야 맛이 좋겠다. 글을 작성하며 알았는데 바질과 오레가노가 들어가지 않았다. 당연히 들어간 제품이라 생각하고 넣지 않았었는데...그래서 향이 부족했었구나.
양송이, 베이컨, 소세지, 치즈 등의 재료를 준비하여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부어 끓여, 스파게티에 버무려내면 끝이다. 사실 소스만 준비되면 조리과정이 매우 단축되기 때문에 시판 제품을 사서 해먹는 게 매우 경제적이다.
만들기 전엔 소스 한 통으로 양이 되려나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만들며 보니 양이 상당히 많다. 1인 가구라면 한 통을 전부 사용하기 어려우니 절반 정도를 덜어서 사용 후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될 듯하다.
폰타나 나폴리 뽀모도로 토마토 파스타 소스만으로 부족한 감칠맛과 기름진 맛을 내기 위해 미트볼, 베이컨, 소세지, 치즈 등의 여러 재료를 듬뿍 넣고 만들어 그럭저럭 맛있었다. 미트볼보다 갈아낸 고기를 넣고 볶았다면 더욱 맛이 좋았을 걸로 보인다.
총평(10점 만점)
5점
싸고 간편해서 좋다.
어릴 적 경양식집에서 먹던 그 맛을 생각하며 만들어봤는데, 그 맛이 아니어 아쉬웠지만 가격 대비 충분한 맛을 내주는 제품으로 가격 이상의 가치는 있다. 그리고 최고의 장점은 역시 토마토를 직접 데치고, 까고, 다지고, 졸여서 만들어내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았다. 익숙한 한식은 조미료를 팍팍 쳐가며 직접 만들어야 제맛이 나기에 번거로움을 감수하지만 이런 양식 종류는 맛을 내기 어려워 이런 시판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모든 제품은 할인 가격과 평상시의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 후 구매를 권장합니다.
폰타나 나폴리 뽀모도로 토마토 파스타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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