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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과 시제품 비교

비비고 남도 떡갈비로 덮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by 옹스키친 2021. 1. 12.

 

 

  비비고 남도 떡갈비...남은 양이 드럽게 많다. 끼니 때 두어개 구워 먹긴 하는데 집에서 밥을 매일 먹는 것도 아니기에 소비 속도가 늦어진다.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다 이번엔 덮밥을 만들어 봤다.

 

 

일인 밥상이기도 하고 덮밥이라 다른 반찬은 올리지 않았다.

 

 

  작은 냄비에 간장, 설탕, 후추, 마늘, 생강, 대파, 물 조금 넣고 끓이기 시작해서 거품이 올라오면 떡갈비를 통째로 넣고 뚜껑을 닫아 익힌다. 어느정도 익었다면 뚜껑을 열고 약불로 줄여 졸여준다. 어차피 가열된 제품이라 녹기만 하면 되니 오래 익힐 필요는 없지만 간장 양념이 졸아들며 떡갈비에 입혀지도록 자글자글 끓여주면 좋다. 양념이 끈적한 농도로 졸아들었다면 불을 끄고, 갓 지은 밥을 그릇에 담고 떡갈비를 곱게 썰어서 담아 올린 후, 대파와 달걀후라이, 참기름을 얹어 낸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꼭 밥을 갓 지어서 넣어야 맛있다. 집밥의 가장 큰 장점이 김이 모락모락 나고 탱글한 밥알이 살아있는 맛있는 밥인데 그걸 빼먹고 묵은 밥은 넣으면 섭섭하니 꼭 방금 지은 밥을 넣자. 여기에 국이 없으면 아쉬우니 남은 감자, 겨울무와 잘 어울리는 북어로 시원하게 국을 끓여서 같이 올렸다. 배추김치와 파김치로 밑반찬은 끝. 이래서 덮밥이 편하고 좋다.

  아쉬울 수 있는 냉동 떡갈비의 질을 간단한 조리로 보완이 가능하니 있는 그대로 먹기보다 약간의 수고를 들이는 게 행복한 밥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근데 지금 보니 할인이 끝났다. 꼭 할인을 할 때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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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남도 떡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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