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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2

잡뼈와 양지머리로 우려낸 곰탕으로 양지칼국수를 끓여보았습니다. 소잡뼈와 양지머리로 고아낸 육수가 있으니 칼국수가 생각나서 간만에 홍두깨를 들었다. 반죽은 날가루가 보일 정도로 물을 적게 넣고 체중을 실어 반죽하여 비닐봉지에 넣어 숙성시킨다. 날가루가 보이더라도 숙성을 시키는 과정에서 수분이 반죽 전체로 고루 퍼진다. 반죽을 얇게 밀고 잠시 앞뒷면을 번갈아 펼쳐두면 표면이 살짝 건조해지며 썰 때 쉽게 들러붙지 않는다. 국물이 걸쭉한 게 싫고 깔끔하게 끓이려면 면을 따로 삶아 건지고 육수를 부어내는 건진국수 방식으로 만들면 된다. 고명으로는 양지머리 편육, 달걀지단, 대파를 준비한다. 지단은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불로 익혀서 갈색으로 구워지지 않도록 해야 보기 깔끔하다. 사실 얇게 부쳐야 보기 좋은데 너무 두껍게 부쳐서 실패했다. 국물 양념은 마늘, 대파, 후추, 소금.. 2021. 1. 12.
떡갈비 만들기 - 부대찌개용 민찌 활용하기 재료와 재료비 -주재료- 부대찌개용 방민찌 -3,800원(450그람) 돼지목살 - 대략 1키로(5,800원 정도) 쇠기름 - 양지머리 다듬고 남은 부산물(100그람 정도) -양념- 마늘, 대파, 생강, 후추, 간장, 설탕 - 합치면 대략...900원 -소요시간- 2시간 정도(최저시급 적용 시 17,180원) 고기를 다지개로 다지거나 다진고기를 사용하면 1시간은 단축된다. 제작시간에 소요되는 최저시급 인건비를 포함하여 ★★총 27,680원 정도★★ 결과물은 약 8인분 정도 나왔음 며칠 전, 광주에서 근무하던 때의 사진을 보다가 떡갈비정식을 맛있고 값도 저렴하게 잘 하는 꽃담이라는 집의 음식사진을 보게됐다. 담양에 있는 떡갈비 집들도 아주 잘하고 송정에 있는 집들도 아주 잘 하지만 첨단의 꽃담이 참 기억에 .. 202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