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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퀴진 / 크리스피 통살새우까스를 먹어봤습니다. 동원 퀴진 크리스피 통살새우까스 400g * 3봉 / 20,900원 자신있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적혀있고, 상품명에는 '통살새우'라고 당당하게 적어놨습니다. 조리예 사진에는 새우까스 속에 작은 통살새우가 콕콕 박혀있는 모습까지...이정도면 정말 자신이 가득해 보입니다. 그래봐야 새우까스의 맛이 새우까스 맛이지 특별할게 있을까 생각하며 포장을 개봉해봅니다. 간략한 설명들과 재료명, 조리법 등이 적혀있습니다. 이 제품은 원재료명은 있으나 각 재료의 함량은 적혀있지 않군요. 요즘 나오는 튀김류 제품들은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기 편하도록 공장에서 기름에 한 번 튀겨서 나오는 상품들이 대세인가봅니다. 플라스틱 용기 안에 새우까스 다섯 장이 들어있습니다. 보통의 새우까스에 비해서 크기가 꽤나 큽니다. 두께도.. 2021. 3. 13.
블랙스톤 골드라인 매트블랙 스톤 - 10인치 정사각, 10인치 원형, 8인치 직사각 상품과 가격 블랙스톤 골드라인 매트블랙 스톤 접시들 10인치 정사각 - 26,100원 10인치 원형 - 25,700원 8인치 직사각 - 22,300원 엥? 양식용 그릇이 업자나! 찬장을 뒤적여보니 한식 그릇은 많은데 양식 그릇이 모자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가아아아끔씩 양식을 만드는데 양식용 그릇도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매우매우 합리적인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마음을 먹었을 때 바로 실행해야 제맛. 쿠팡에 들어가서 바로 접시를 찾아서 질러버렸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행동력까지 갖춘 나란 인간은 정말...후, 이렇게 이성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도 되는지 잠시 고민했다. 지르고 3주가 지나 도착했습니다. 엄청나게 누더기가 된 박스에 들어있었습니다. 겉은 테이프로.. 2021. 3. 11.
단짠매콤 추억의 음식!!! 순살 안동찜닭 만들기 - 조은상사 닭다리살 정육 2kg PERDIGAO 중학생 시절 어느날, 닭을 먹으러 가자기에 신나서 따라나섰는데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치킨이 아니라 웬 시커먼 국물이 질척대는 안동찜닭이라는 음식이 눈 앞에 떡하니 나타났다. 실망을 금치 못했으나 여튼 음식이 나왔으니 맛을 보려 젓가락을 들었다. 그동안 닭요리를 다 맛보았다고 생각했던 꼬맹이 앞에 새로운 맛의 세계를 알려준 단짠매콤의 환상적인 조합이 아름다웠던 안동찜닭. 그리고 세월이 흘러 대학생이 되었을 때, 데이트를 하러 봉추찜닭이라는 가게를 많이 방문했었다. 특히 신촌에 있는 지점을 많이 갔었는데 왜이리 닭이 적게 느껴지는지, 왜이리 뼈만 많아 보이는지, 그리고 당근......당근!!!!!!!!!!!!!!!!!!!!!!!! 당근이 크고 많아 너무나도 야속했던 찜닭. 데이트를 하는 도중이라 조신하게 군.. 2021. 2. 23.
뒷다리살로 갈비맛 석쇠구이 만들기 - 가야촌 한돈 뒷다리살 맛있는 갈비. 어릴 적 외식을 하러 가면 먹던 갈비. 소금만 살짝 뿌려 구워내는 고소하고 기름진 소갈비도 좋았지만, 어린 입맛에는 달콤짭짤한 양념에 재워둔 돼지갈비가 입에 더욱 잘 맞았다. 지금은 누가 사준다면 무조건 소갈비지만... 그 후, 사회 초년생이 되어 월급으로 생활을 하다보니 '갈비가 정말 비싼 음식이로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장을 보러 가도 다른 부위를 압도하는 가격과 뼈로 인한 적은 양으로 인해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지방이 고르게 분포되어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며, 목살이나 삼겹살에 비해 잡내가 없어 맛있는 돼지갈비를 집에서 싸게 구입해서 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결국 값이 싼 부위에 갈비맛을 내는 걸로 방향을 바꿨다.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아주 좋.. 2021.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