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 백자 음양각 목단문 원형접시 3종 세트 / 백화용문 원형찬기 4p 세트

 

상품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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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 백자 음양각 목단문 원형접시 3종 세트(지름 17cm, 19cm, 24cm)

 

할인가 42,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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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 백자 백화용문 원형찬기 4p세트(지름 14cm)

 

할인가 39,1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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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지르고싶었다. 광주요.

 

 

 집에 있는 옛 식기들을 뒤적거리다가 아까워서 쓰지 않고 있던 은수저를 찾게 되었다. 찬장을 열어보니 까맣게 변색된 금박을 입힌 은수저. 쓰지 않은지 거의 20년 가까이 지났는데, 돌이켜보니 이걸 왜 애껴두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래서 집을 뒤져 옛날에 쓰던 백자 그릇들을 찾아보니 이미 이것저것 깨지고 무거워서 버린 것들이 태반이었다. 살림의 편의성을 위해 깨지지 않고 쓰기 편한 플라스틱과 코렐 제품들이 부엌을 장악하고 있다는 현실에 경악했다. 그 이쁘고 기품 있는 그릇들이 다 사라졌다니...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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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시원하게 질러버렸습니다.

 

 찬기로 사용할 그릇 두 세트를 시워~~~~~~~ㄴ하게 질렀습니다. 마침 할인을 하더군요. 백화점이 아닌 쿠팡에서 가격을 보니 그리 비싸지도 않은데 왜 그동안 망설였는지, 진작 찾아보고 살 걸 그랬네요. 이번에는 백화용문 원형찬기와 음양각 목단문 접시를 샀습니다.

 

 그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포장을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이 상자에 포장되었습니다. 진지함과 믿음을 주는 차분한 색을 이용한 디자인으로 보기 좋습니다.

 

 

 

 

 깨지지 않도록 여러 겹으로 포장을 했습니다. 포장재들을 벗겨내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왼쪽의 동일한 크기의 접시 네 개가 백화용문 찬기 한 벌, 오른쪽의 무늬가 선명한 접시 세 개가 음양각 목단문 한 벌 입니다. 우선 백화용문 찬기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늬는 굉장히 연하게 들어갔습니다. 매끄럽고 잡티 없는 표면에 옅은 꽃무늬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청색 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백자의 색이 참 멋들어집니다. 두께는 두툼하고 오목하게 파인 접시는 얕지 않아 국물 있는 반찬을 담기도 수월해보입니다. 뒷면을 보면 음각으로 인이 새겨졌습니다. 흘려서 써서 그런지 광주요가 아니라 @주당이라고 쓰여있는 것 같기도 하여,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봤습니다.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셨는데, 광주요라고 인이 찍혀있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한자는 읽어도 서예에는 조예가 깊지 않아 밑천을 드러내버렸습니다.

 

 그럼 다음은 음양각 목단문 접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에 음양각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무늬가 선명합니다. 화려한 목단문이 보는 마음을 설레이게 만드네요. 접시의 지름이 크다 보니 무게가 좀 나갑니다. 접시의 깊이가 얕지 않아 이것도 여러 음식을 담아내기에 편해 보입니다. 화려한 맛은 아무래도 음양각 목단문이 훨씬 좋네요. 이 그릇들에 음식을 담아낼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이 기쁩니다.

 

 

 

 

 

 이렇게 접시들을 새로 마련하니 마음이 들뜹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화려한 꽃이 장식된 접시들로 상을 차려내면 저녁밥상이 더욱 따스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품들을 백화점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개당 가격이 어마어마한데 쿠팡에서 구매를 하니 매우 저렴합니다. 반값도 안 되는 가격으로 광주요 식기들을 이렇게나 마련하다니, 정말 행운이 따로 없습니다.  하단의 광주요 공식 홈페이지 사진을 보시면 접시 하나의 가격이 17만 원입니다. 하지만 쿠팡에서 구매하시면 3매 한 벌에 42,750원에 판매를 하니 이런 횡재도 없다고 보네요. 그런데, 암만 그래도 가격차이가 이렇게 심하게 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한정판 상품들일까요??

 

 

 

 

 

 

 

 품격 있는 광주요 그릇들을 마련하고 싶었던 주부님들은 이번 기회에 쿠팡을 싹 털어서 장만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저도 이번에 광주요 제품을 여러 벌 마련하려 합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은 만나기 힘드니 할인 제품 재고가 남아있을 때 싸그리 털어와야겠네요. 그리고 비싼 그릇들을 구매하는 제 모습을 보니 하나...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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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릇을 사려고 하니 하나하나 가격이 비싸서 구매하기에는 망설여지는 광주요 그릇들. 은수저를 꺼낸 탓에 이 사단이 벌어지나 생각을 했다. 한비자에 나오는 고사, 옛날 상나라의 폭군 주왕이 어느날 상아로 만든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기자가 간언을 했다는 고사가 떠올랐다.

 

 상아로 만든 젓가락을 사용하게 된다면, 질그릇이 아닌 옥석으로 그릇을 만들어 쓸 것이며, 그릇에는 푸성귀가 아닌 진귀하고 기름이 흐르는 음식을 담게 될 것이며,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된다면 귀한 비단옷을 입게 될 것이고, 비단옷을 입게 된다면 짚으로 엮은 지붕에서는 잠들지 못하고 고대광실을 지어 기와를 올리게 될 것이니 천하의 재물을 끌어모아도 모자르게 될 것이다.

 

 ...기자는 참으로 현명했습니다. 네, 저는 앞으로 이 광주요 그릇들에 기름진 고기를 가득하게 담는 사치를 부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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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은 할인 가격과 평상시의 가격이 다르며 재고가 없을 수 있기에

확인 후 구매를 권장합니다.

 

 

 

https://coupa.ng/bReAjG

광주요 백자 음양각 목단문 원형접시 3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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