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과 시제품 비교

피꼬막무침 - 손질하기 쉽고, 맛 좋고, 양 많고, 값도 저렴한 피꼬막!!

옹스키친 2021. 3. 14. 15:08


'지난겨울에는 꼬막을 한 번도 안 했었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던 며칠 전, 친구가 말했다.

 

"우리 엄마가 요새 통 입맛이 없는지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했었거든. 그런데 갑자기 니가 무친 꼬막이 먹고 싶다고 하대? 꼬막 사다가 함 무쳐주라."

 

 그리하여 피꼬막을 주문해 오랜만에 무치게 됐다. 매운 걸 드시지 않는 어머님이 드실 건 묵혀뒀던 부추양념간장으로 무쳐내고, 매운 걸 좋아하는 친구가 먹을 건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칼칼하게 무쳐봤다.

 


재료와 재료비


- 주재료 -

 

오병이어농산 피꼬막 특대 2kg - 13,400원

 

- 양념재료 -

 

마늘, 생강, 대파, 고추, 고춧가루, 참깨, 간장, 설탕, 참기름

 


 

 

 

 주문 시에는 이틀이 소요된다고 했었으나 하루 만에 도착했습니다. 스티로폼 박스를 열어보니 아이스팩과 함께 피꼬막이 들어있습니다. 상태는 신선하고 양호합니다. 바가지나 양푼에 담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비벼가며 씻어주고 끓는 물에 바로 삶아줍니다. 피꼬막은 해감을 해도 별 소용이 없으니 무침을 만들 때는 겉면을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바로 삶거나 쪄낸 뒤 알맹이를 꺼내 구석구석 씻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찜을 할 때는 다르게 손질을 해야 하지만...

 

 

 마늘, 생강, 대파, 고추를 다져서 고춧가루, 참깨, 간장, 설탕을 넣어 잘 섞어둡니다. 설탕이 녹아야 하니 미리 만들어 둡니다.

 

 

 끓는 물에 넣고 10분 정도 지나면 꼬막이 다 익습니다. 너무 익히는 게 싫다면 시간을 줄여주세요. 건져낸 피꼬막은 찬물로 한 번 행군 뒤 살을 발라내어 접힌 부분 구석구석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뻘, 조가비 부스러기, 족사 같은 섬유질 등 이런저런 잡것들이 많으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잘 씻어낸 꼬막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미리 만들어둔 양념에 버무려줍니다. 상에 내기 전 참기름을 휙 둘러 섞어준 뒤 접시에 올려서 내면 됩니다. 엄청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피꼬막 무침이 완성됐습니다.

 

 

피꼬막무침을 밥에 비벼서 먹으니 아주 꿀맛이네요. 참꼬막은 비싸서 엄두가 안 나고, 새꼬막은 자잘해서 씹는 맛이 없고 까기도 귀찮다면 큼직하고 씹는 맛 좋은 피꼬막을 무쳐서 드셔 보세요.

 

 


 

모든 제품은 할인 가격과 평상시의 가격이 다르며 재고가 없을 수 있기에

확인 후 구매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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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농산 피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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